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부(회장 박미정)는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박미정 회장은 “차세대 육성은 모든 한인단체들의 과제”라면서 “가시적인 효과를 보기까지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사업지만 한인사회 발전 영속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2월 10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여는 기금모금 파티는 코윈 운영자금 마련이 아니라 차세대 양성을 위한 펀드 조성”이라면서 “오는 8월 속초에서 열리는 코윈 한국대회에 차세대 참가비 지원, 1.5세와 2세를 초청해 코윈을 소개하고 한국을 알리며 미국 속에서 살아가는 한인 여성리더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는 차세대 컨퍼런스 개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희 수석 부회장은 “코윈이 지닌 차세대에 대한 비전을 토대로 전문 여성리더들과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것은 한인커뮤니티의 역량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한인커뮤니티도 아시안 타커뮤니티와의 연대를 높이는 것으로 교류와 비전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재키 김 부회장도 “능력이 뛰어난 2세들도 주류사회에서 아시안이란 사회적 장벽을 뚫기가 힘들다”면서 “2세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그들의 경험과 교훈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SF코윈은 이날 1, 2세들의 인터뷰 영상을 소개, 세대간 가치를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SF코윈은 이번 기금모금 파티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은 1000달러 이상 플래티넘, 500달러 이상 골드, 250달러 이상 실버, 100달러 이상 브론즈 스폰서 등이다.

▲일시: 2월 10일(토) 오후 5시 30분
▲장소: 크라운플라자 호텔(1221 Chess Dr, Foster City)
▲후원 문의: 박성희 수석부회장 (408)623-5818, 재키 김 부회장 (415)279-9729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