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A 국장, FBI 부국장 행세하며 정보기관 데이터베이스 접근
영국의 한 청소년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정보요원 수천 명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더타임스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18세인 케인 갬블은 전 CIA 국장 존 브레넌과 연방수사국(FBI) 부국장 마크 줄리아노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갬블은 15살이던 2015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영국 레스터셔의 자택에서 인터넷 업체의 콜센터와 고객서비스 담당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브레넌과 줄리아노 행세를 해 이들의 이메일 계정 비밀번호 등 관련 정보를 넘겨받았다.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이용해 케인은 브레넌 전 국장이나 줄리아노 부국장 등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 정보기관의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기밀과 민감한 작전정보 등을 입수했다고 영국 매체는 전했다.
갬블은 이런 방법으로 입수한 FBI 직원 2만명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이 존슨 당시 국토안보부 장관의 자택에 설치된 TV를 사용해 "내가 당신을 소유하고 있다"(I own you)는 메시지를 띄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은 갬블이 정보요원들의 신상을 공개함으로써 많은 생명을 위험으로 내몰았음을 시인했으나 미국이 "무고한 민간인을 죽이고 있다"고 자신의 범행을 합리화했다고 밝혔다.
갬블의 변호인은 그가 천재성을 보이지만, 정서적으로는 미성숙하며 자폐증을 보인다면서 금전적 목적을 위한 범죄가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갬블은 8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때 일이군요.오바마가 미국 열심히 말아드셨지요.. 도덕적으로도 무지 더럽게, 타락하게 만들고, 경기도 대침체기를 맞게 하고...
정부에 고용해야겠다? 정신나간소리 작작좀 하이소. 첫단추가 이미 잘못꼬여저 있는데.
오바마 정부 쇼만 할줄 알았지 에라이...
중국으로 이민가라
대단한 젊은이네... 정부에서 고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