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 소재 국제 군사정보업체 IHS 제인스 테러·반란센터(JTIC)는 지난해 이라크에서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등 테러 단체의 공격으로 3천37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8일(한국시간 기준) 전했다.
이는 2016년 8천437명에 비해 무려 60% 급감한 것이다.
시리아에서도 마찬가지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3천641명이 테러로 희생됐다.
이는 직전년도 6천477명보다 44% 줄어든 것이다.
이들 나라 테러 희생자에는 IS 등 테러를 저지른 단체의 희생자와 정부 주도의 공습으로 숨진 사람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
IS는 이들 지역에서 상당히 세력이 약화됐지만 테러 공격에 관한 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테러를 저지르는 집단으로 손꼽혔다.
IS는 지난해 테러 공격으로 6천499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런 사망자 수는 2016년보다 40% 감소한 것이다.
이에 반해 지난해 이 단체의 테러 공격은 직전년도보다 9% 늘어 4천612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테러 공격에 따른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들 두 나라에서 발생한 테러와 반란의 규모는 다른 지역의 추종을 불허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해 2천299명이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
이어 소말리아에서는 1천466명, 예멘에서는 1천92명이 각각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전 세계에서 공격에 따른 사망자 수는 지난해 1만8천4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2만7천697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매튜 헨먼 JTIC 대표는 "IS로부터 새롭게 탈환한 지역에서 IS가 보안군 등을 대상으로 신속한 속도로 저강도 폭력을 행사하는 등 반란작전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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