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지어 CEO 부임 후 5년간…주가도 3배 이상 폭증
벨뷰에 본사를 둔 이동통신사 T-모빌이 지난 5년간 신규고객을 3,900만명이나 유치했다.
T-모빌은 존 리지어 CEO가 부임한 2012년 이후 5년간 ‘언캐리어(Uncarrier)’ 슬로건을 내걸고 시장을 공략, 이처럼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업계에 요금인하 경쟁바람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만 190만명의 신규고객을 유치, 2017년 한해 동안 T-모빌로 전환한 소비자가 총 570여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업계 4위였던 T-모빌은 스프린트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주가도 5년새 주당 19달러에서 64달러로 3배 이상 상승했다.
리지어 CEO는 업계에서 괴짜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여행과 자녀, 슬로쿡 요리(조리시간이 긴 요리), 비 오는 날의 달리기 등 소소한 일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SNS에 열중한다.
그는 T-모빌보다 몸집이 큰 AT&T와 버라이즌에 대해 “덤&더머”(바보)라고 조롱하는 글을 끊임없이 SNS에 올리고 있지만 그의 이러한 행동들과 파격적인 홍보 전략은 T-모빌 사의 성공적인 부상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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