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항공기 763대 인도…600억달러 상당
보잉이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총 763대의 상업용 항공기를 제작, 인도해 6년 연속 세계최대 항공기 제작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더구나 보잉은 새해 2018년에도 세계 항공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항공기의 제작 인도 신기기록이 1년 더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잉이 9일 발표한 2017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작 인도된 항공기는 763대로 전년의 748대는 물론 역대 최고였던 2015년의 762대도 따돌렸다.
항공기 평가자문회사인 애비타스는 지난해 인도된 보잉의 항공기가 업계가격으로 6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케빈 맥알리스터 상업항공기 부문 CEO는 이 같은 실적이 “이 연료효율성이 높은 신제품의 설계, 제작 및 인도에 모든 종업원과 부품 납품업자들이 계속 심혈을 기울여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지난해 수주면에서도 총 912대의 실적을 올려 전년의 668대를 크게 앞질렀다. 대부분 단일통로의 소형 모델인 이들 수주 항공기는 리스팅 가격이 1,348억달러이지만 실제 판매가격은 630억달러 정도일 것으로 애비타스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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