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컨 시장, 위원회에 최종후보 3명 천거 주문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이 25명으로 구성된 신임 경찰국장 인선위원회 회의를 8일 처음으로 주재하고 경찰국의 신뢰를 내외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 3명을 천거해달라고 주문했다.
더컨 시장은 경찰국이 샬리나 라일스 여인의 총격살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하며 동시에 지난 7일 발생한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대니엘 맥카트니 대원의 비운도 겪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라일스 여인은 지난해 아파트 절도를 911에 신고했다가 출동한 두 경찰관들로부터 총격 받고 사망했다. 당시 그녀는 4번째 아기를 임신 중이었다.
더컨 시장은 맥카트니 대원이 해군 출신으로 세 아들을 두었고 이제 34세밖에 안 됐다며 “우리는 경찰관둘이 이런 비극을 맞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하며 특히 경찰관과 지역 주민들 사이의 상호관계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시애틀시가 상대적으로 범죄율이 낮고, 경제가 붐을 이루고 있으며 경찰국 개혁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신임 경찰국장 물색에 많은 유능 인사들이 지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경찰국은 전임 캐틀린 오툴 국장이 지난 해말 사임한 후 칼멘 베스트 부국장이 국장 서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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