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첫 여성시장…후계자 맥닐도 시의원 선서
지난 11월 시장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당선된 에버렛시의 캐시 프랭클린 시장이 3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날 저녁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어 에버렛시 역사상 첫 여성시장이 된 프랭클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프랭클린 시장은 “매우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에버렛시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에버렛에 만연하고 있는 폭력과 헤로인 중독을 최우선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결손아동 지원단체인 ‘코쿤 하우스(Cocoon House)’의 최고경영자 출신인 프랭클린은 2015년 시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뛰어들었고 지난 선거에서 주디 튜오히 후보를 7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그녀는 57명으로 구성된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속한 업무 이양을 진행 중이다.
한편 프랭클린의 시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를 메우도록 선임된 에셀 맥닐도 이날 취임선서를 하고 시의원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프랭클린 시장 외에 이미 지난해 11월 시장에 취임한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 타코마시의 빅토리아 우다드 시장, 아번의 낸시 백커스 시장 등 여성 지자체장들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총 37명의 여성 지자체장이 시 행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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