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자매도시 아번,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달’ 선포
▶ 이형종 신임총영사, 한인사회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

낸시 백커스 아번시장과 이형종 신임 시애틀총영사가 지난 2일 아번시의 ‘동계 올림픽의 달’ 선포식에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증정한 김건우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의 자매도시인 아번시가 오는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선포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낸시 백커스 아번시장은 지난 2일 저녁 시청에서 행사를 갖고 “아번시는 자매결연도시인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아번시는 동계 올림픽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고 나아가서 동아시아에 상생과 번영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오는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노덕환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장, 이정주 민주연합 대표, 신광재 전 타코마한인회장, 신도형 대한부인회 이사, 김순아 한인의날 대회장, 종 데므론 전 타코마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선포식을 함께 기념했다.
이 신임 총영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을 선포해 준 낸시 백커스 시장의 노고에 한국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 선포식은 아번시와 평창군의 우정과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아번시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또 “이번 올림픽 대회가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고 전세계에 평화와 번영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며 “기회가 되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개최 기간에 평창을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한복차림으로 참석한 머서 아일랜드의 김건우군은 백커스 시장에게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증정했다.
백커스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아번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