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의 3분 1 차지, 7,000 스퀘어피트의 넓은 공간
▶ ■ 에이스 가구점

이탈리아 명품 가죽소파 브랜드인 나쭈찌의 선택을 받은‘에이스 가구점’의 션 이 대표가 최근 나쭈찌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1월 LA 한인타운에 처음으로 이태리 가죽 소파의 대명사인 ‘나쭈찌’(NATUZZI) 프리미엄 매장이 생겼다.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에이스 가구점’(대표 션 이)은 한인사회에 실리, 시몬스, 나쭈찌 등 주택용 가구를 전문으로 판매해온 업체이다.
명품 가구 구매를 고민했던 한인들은 누구나 아는 한인타운 대표 매장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가득한 넓은 쇼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업체는 현재 매장의 3분의 1을 나쭈찌 명품관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나쭈찌 명품관은 유럽과 아시아에는 수도 없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에이스 가구점이 미주 첫 나쭈찌 명품관을 열었다.
본래 에이스 가구점은 나쭈찌 제품을 딜러처럼 판매했는데 나쭈찌의 깊은 신뢰를 받아 벽지, 바닥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명품관을 꾸몄다.
나쭈찌 제품 주변에는 가정집처럼 꾸미기 위해 책장부터 큰 창문으로 꾸며진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나쭈찌의 섬세한 노력의 산물이다. 특히 미주 첫 프리미엄 매장 오픈을 기념해 나쭈찌 본사 대표까지 LA를 방문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션 이 대표는 “나쭈찌가 먼저 파트너십을 맺자고 제안한 것은 물론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위해 디자이너까지 파견했다”며 “약 7,000스퀘어피트 규모인데 공사를 잘 마무리 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샤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나쭈찌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확실하다. 오랜 기간 나쭈찌 딜러로 노력한 점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6세 때 가족과 함께 도미한 이 대표는 대학생 시절인 21세 때 친형과 함께 가구점을 오픈했다. 가구업계에 종사하던 형과 비즈니스를 전공하던 동생이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
특히 에이스 가구점은 대량 물품 구입을 통한 낮은 가격과 경쟁업체보다 낮은 마진을 통해 한인 가구점 중 가장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춰었다고 자부한다.
처음 가구점을 열고나서 30년 후 이탈리아 명품 소파 브랜드인 나쭈찌로부터 프리미엄 매장을 에이스 가구점에 오픈하고 싶다는 연락이 온 것이다. 지금은 다양한 나쭈찌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명품 소파지만 1인 가구에 맞춰 침대로 변신이 가능한 소파베드는 기존 3,705달러에서 2,850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여자 혼자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구조로 고급 매트리스와 두 개의 베개도 포함되어 있다.
또 명품가구 브랜드에 걸맞게 나쭈찌 스페셜 제품을 기존 8,599달러에서 할인가 6,588달러에 선보인다. 소파에 전기가 연결되어 있어 손잡이 부근에 휴대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충전 할 수 있는 USB가 있으며, 체형에 맞게 기대거나 누울 수 있도록 조작이 가능한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TV를 보거나, 누워 있으면 머리의 위치까지 섬세하게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대표는 “‘가구도 명품시대’라는 말이 있다”며 “명품이지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격도 보장해주는 에이스 가구점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나쭈찌 프리미엄 매장은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가구업계 종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보석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주소: 616 N. Western Ave., LA.
▲전화: (323)95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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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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