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경찰, 40세 정신질환자 체포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의 40세 정신질환자가 자기 아버지를 장총으로 겨누고 위협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6시간 넘게 대치했다가 경찰견에 물려 체포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총포공은 지난 24일 새벽 76세 아버지를 위협한 후 집안에서 진치고 경찰 SWAT 팀과 대치극을 벌이던 중 오전 10시경 뒷문 현관으로 나왔다가 경찰견에 압도당해 체포됐다.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경찰국의 더그 한센 서장은 이 남자가 경상을 입고 스웨디시 병원에서 치료 받은 후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1급 가정폭력 혐의로 수감됐다고 밝혔다.
한센 서장은 용의자의 아버지가 24일 아침 경찰국에 찾아와 아들의 폭행을 신고했다며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에드몬즈 및 린우드 경찰국 경찰관들이 SWAT팀과 함께 출동해 그의 집을 포위한 후 자수를 권했지만 그가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용의자의 아버지는 이날 새벽 2시경 아들이 깨워 눈을 떴다며 “아들이 장총을 내 머리에 대고 격발했지만 총알이 들어있지 않은 공포였다. 아들은 두번째 격발하면 총탄이 내 머리를 뚫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용의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정신질환 병력이 있어서 경찰과 여러 차례 부딪친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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