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슬리, 차세대 여객기 공장 유치 캠페인 시작
보잉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신형 여객기 생산공장을 워싱턴주에 유치하기 위한 주정부 차원의 캠페인이 공식 시작됐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0일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소집하고 보잉을 설득할 수 있는 정책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보잉은 내년 중 ‘새로운 중형시장 비행기(NMA)’로 지칭된 2개 통로의 여객기 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여객기는 ‘797’ 모델로 잠정 명명됐다.
이에 따라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 선택 NMA 협의회’를 구성하고 “보잉이 차세대 여객기를 생산할 장소는 워싱턴주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협의회의 20일 킥오프 모임에는 킹-스노호미시-피어스 카운티의 수석행정관들을 비롯해 항공분야 노조 및 주 전역의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업계단체인 ‘항공우주 미래연맹’의 켈리 멀로니 CEO는 주지사 협의회와 별도로 독자적인 NMA 태스크포스가 업계 및 경제개발 단체 대표들로 이미 구성됐다고 밝히고 주지사의 취지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잉이 추진하는 NMA 여객기는 220~270명의 승객을 태우고 한번 주유에 평균 5,750마일을 비행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보잉은 지난 9월 NMA 사무실을 개설하고 마크 젱크스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