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터백 러셀 윌슨, 지미 그래엄, 얼 토마스, 바비 왜그너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 진 시애틀 시혹스 선수 4명이 올스타전 격인 ‘프로볼(Pro Bowl)’ 경기에 출전한다.
NFL은 내년 1월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8 프로볼 경기에 러셀 윌슨(쿼터백), 얼 토마스(세이프티), 바비 왜그너(라인백커), 지미 그래엄(타잇 엔드) 등 시혹스 선수 4명이 NFC 컨퍼런스팀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윌슨은 올 시즌 시혹스 팀 공격의 80%를 도맡아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4경기에서 3,669야드 패싱과 521야드 러닝을 기록하고 있다.
토마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12경기에 출전해 올 시즌 71개의 태클과 2개의 인터셉션, 1개의 펌블을 빼내는 수훈을 세웠다. 왜그너도 122개의 태클을 따내 올 시즌 NFL의 ‘올해의 최우수 수비수’상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래엄은 올 시즌 팀내 최다인 9개의 터치다운을 받아내며 윌슨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 7년 연속 최소 4명의 선수들을 ‘프로볼’ 경기에 진출시키고 있다.
리시버 더그 볼드윈, 수비수 마이클 베넷, 캠 챈셀러, 킥 리터너 타일러 록켓 등 4명은 후보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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