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메트럭, 35명 지망자 중 낙점 받아
민간기업 영역에서 최고경영자를 영입했다가 죽을 쑨 시애틀 항만청이 이번엔 군인출신을 새 청장으로 선입했다.
내년 2월 취임할 신임 청장은 해군소장 출신인 스티븐 메트럭(57)이다. 그는 항만위원회가 접수한 35명의 지망자 가운데 유일하게 두 차례 면접을 건친 후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하버드대학 출신으로 연방 해안경비대의 최고재정책임자(CFO) 직도 역임한 메트럭은 최근 4년간 경비대의 퓨짓 사운드 지부 사령관으로 재직하며 퓨짓 사운드의 지역의 안전항해를 위해 시애틀항만청과도 협력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퇴역한 후 워싱턴DC에 거주해온 메트럭은 항만청장 취임을 위해 부인과 함께 시애틀 지역으로 다시 이주해올 예정이다. 연봉으로 그의 선임자였던 테드 픽과 똑같이 35만달러를 받게 될 메트럭은 일단 3년 고용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신임 항만청장으로서 시택공항의 성장 및 유관기관과의 협럭증진에 최우선점을 두겠다며 “군대식으로 내가 말한 대로 따라서 해라”는 식의 강압적인 자세는 결코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픽 전 청장은 항만청을 기업형태로 운영하도록 최초로 CEO 타이틀을 받았지만 지난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ㅗ디고 자신의 업무고과표를 자의적으로 조정해 2만4,500달러 보너스를 챙기는 등 비리가 드러나 해임조치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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