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희씨, Hwy 18서 장애물 받고 반대편 차와 충돌
<속보> 지난 주 타이거 마운틴 동쪽 Hwy 18에서 충돌사고로 사망한 운전자가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한인 조경희(57)씨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주 순찰대 발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경 I8번 하이웨이를 따라 동쪽으로 운전하다가 노상에 떨어진 대형 트럭의 차축에 부딪친 후 충격으로 반대편 차선으로 튀어나가 서쪽으로 달리던 지프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소형차량인 포드 포커스를 운전하던 조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SUV인 지프를 운전하던 브렌다 호이트(55, 커빙턴 거주) 여인은 중상을 입고 벨뷰 오버레이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순찰대는 밝혔다.
타이거 마운틴의 인기 등산로 중 하나인 레이징 리버 부근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두 차량은 모두 완전 파손됐으며 18번 하이웨이는 양쪽 방향이 모두 5시간 가량 폐쇄돼 I-90 고속도로에서 18번 하이웨이로 빠지는 인터체인지부터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18번 하이웨이 위에 왜 이런 장애물이 떨어져 있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아마도 이 물체는 대형트럭의 밑바닥에 부착된 차축(드라이브라인)으로 보이며 대형 트럭이 고장난 다른 대형트럭을 토잉하다가 떨어뜨린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지점 부근에서 고장난 트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피해자인 두 여성이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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