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교육위, 시당국에 건축인가 불허 요청
시애틀 교육위가 관내의 차터스쿨 증가추세를 막기 위해 신규 차터스쿨 신정자들에게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도록 시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레슬리 해리스 위원장은 캘리포니아, 테네시 및 워싱턴주에 28개 차터스쿨을 운영하는 ‘그린 닷’ 학교가 남부 시애틀의 한 빈터에 3층짜리 학교건물을 짓기 위해 시정부에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리스 위원장은 현행 관련 시조례에 따르면 이 같은 토지이용 허가신청을 공립학교들만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시 당국에 이 조례를 확대 적용하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터스쿨은 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지만 사립학교처럼 운영한다. 따라서 시애틀에 차터스쿨이 많아져 학생들이 빠져나가면 그만큼 공립학교 지원예산이 줄어들게 된다. 시애틀 남부지역에 소재한 레이니어 비치, 프랭클린, 클리브랜드 등 3개 고교 중 2개 학교가 학생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그린 닷은 이미 작년가을 이 지역에 첫 차터스쿠린 레이니어 밸리 리더십 아카데미를 세워 영세민 가구 자녀 100여명을 입학시킨데 이어 등록학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역시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서밋 시에라 학교도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에 차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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