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U, ‘알파 캐파 램다’ 지난 2개월간 조사 끝에
대학교 남학생들의 소셜클럽으로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프래터니티(Fraternity)’의 과도한 신입생 신고식이 전국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올 가을 학기에 가혹한 신고식을 치른 ‘알파 캐파 램다(Alpha Kappa Lambda)’ 지부의 인가를 정지시켰다.
WSU 당국에 따르면 AKL은 올 가을학기에 가혹한 신입생 신고식을 여러번 치러 관련 규정을 위반, 지난 2개월간 조사를 받아왔다. 학교 당국은 충분한 증거를 확보함에 따라 AKL의 전국 총회와 함께 활동 중단 조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AKL 전국총회의 제레미 슬리빈스키 CEO는 “AKL 소속 학부 재학생들 중 일부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를 이해할 것으로 믿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와 같은 결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AKL은 향후 최소 2년 6개월간 공동체 생활을 하지 못하며 대학 측의 후원이 전면 중단된다.
대학 당국과 AKL 전국총회는 신입생들에 어떤 형태의 가혹 행위가 이뤄졌는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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