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미스 존 아츠 LA시 예술문화재’ 설문작성 독려

고수희(오른쪽부터) 대표와 LA 커먼스 베스 피터슨 디렉터, 주니 임 강사가 ‘프로미스 존 아츠’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LA시 프로미스 존의 문화예술자산을 기록하고 문서화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LA시 문화사업부(DCA)가 2개년 다문화 지역사회 문화자산 활성화사업인‘프로미스 존 아츠’(Promise Zone Arts·PZA)를 통해 LA시 예술문화재를 기록하고 문서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프로미스 존 아츠 LA시 예술문화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민류교방춤보존회 LA 미주본부 고수희 대표는 “PZA 프로젝트의 취지는 주류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인과 장소 등을 모아놓은 온라인 스토리뱅크를 설립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인이나 전통음식, 인터액티브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커뮤니티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그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 대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LA시 문화자산을 파악하는 목적의 ‘프로미스 존 아츠’ 예술문화재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예술가들을 포함,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PZA 예술문화재 선정 기준은 ▲전통 전수자나 전문 예술인 ▲문화정체성과 공동체의식에 중요한 가치를 정립한 단체 ▲지역사회 문화행사 ▲이 같은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 등 4가지다. 현재 한국어로 된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bz0mGx-TSwroCgiyAGSSCjB5If2DmDh0ZcJPrHHMq-GQDLQ/viewform)를 통해 지역 예술문화재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LA 커먼스의 베스 피터슨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디렉터는 “LA 커먼스, LA시 문화사업부, 캘리포니아전통예술연맹(ACTA), 청소년정책연구소의 협력 아래 지난 봄 프로미스 존 아츠 프로젝트가 런칭했다”며 “올해말까지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취합해 내년 1월13일 샤토팍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6개 프로미스 존 아츠 선정 문화재가 참가하는 다인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터슨 디렉터는 또 “프로미스 존 아츠 선정 문화재 공연은 비디오 촬영되어 동영상으로 보관된다”며 “이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추진되는데 한인타운과 할리웃, 웨스트레익/피코유니언 등지의 문화재 선정은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프로미스 존’(Promise Zone)은 백악관이 지정해 연방정부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정부와 함께 특화 개발에 나서는 프로젝트로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일부가 지난 2014년 10월 프로미스 존(Promise Zone)으로 지정돼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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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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