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캐짓 강 상류 산란장에서 원주민들에 잡혀
지난 8월 벨링햄 인근 사이프레스 섬의 쿠크 어쿠어컬쳐 양어장에서 그물 우리가 붕괴돼 탈출한 ‘아틀랜틱’ 양식연들이 사고 4개월 후인 요즘 스캐짓 강의 42일 지점 상류에서 잡혀 논란이 일고 잇다.
주정부 어류야생부와 양어장 측은 탈출한 아틀랜틱 연어들이 이미 거의 모두 죽어 썩었기 때문에 사고해역 일원의 코호, 첨 등 토박이 연어들의 산란장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되풀이 강조했었다.
하지만 시드로-울리를 근거지로하는 ‘어퍼 스캐짓’인디언 부족은 요즘 스캐짓 강 상류에서 그물낚시를 하다보면 천연 토박이 연어보다 비료로나 쓸 수 있는 양식 아틀랜틱 연어가 더 많이 잡힌다고 발했다.
한 원주민 관계자는 지난주 사흘간 스캐짓 강의 42맘일 상류에서 아틀랜틱 연어 12마리를 잡았다며 이같은 오염이 스캐짓 강뿐 아니라 이웃 눅색 강과 스틸라구아미시 강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렸다.
지난 8월 19일 쿠크 어쿠어컬쳐의 양식장에서 그물 우리가 붕괴되는 바람에 9~10 차운드의 다 자란 아틀랜틱 연어 30여만 마리가 탈출, 그 중 10만여 마리의 행방이 묘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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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얘기 입니까 기자님. 독자가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알게끔 워싱턴 주 라고 몇 자 더 쓰는게 그렇게 힘 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