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규 이사 차기회장 출마 선언, 당선 유력시돼
미주 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박서경)가 8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11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박태호 이사장이 진행한 이날 이사회에서 선관위원장에 김병직 상임고문, 간사에 조승주 총무이사, 위원에 안무실 부회장, 홍윤선 부회장, 이정주 이사가 선출됐다. 선관위는 내년 3월경으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차기 연합회장을 선출한다.
박태호 이사장은 "10대 서북미연합회 임원 이사들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열심으로 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용근 상임고문은 "서북미 한인사회의 단합과 인화가 중요하다. 박서경 회장과 박태호 이사장이 협력해서 서북미 연합회를 잘 이끌어 왔다. 좋은 선관위를 구성해서 11대 연합회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흥복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연합회장 선거에서 회장후보 자격이 문제가 됐었다고 지적하고 평소 연합회의 참석 및 회비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나는 후보들을 제지하기 위해, 5년간 연속 3회 이상 회비를 납부하고, 매 회기(2년)당 3회 이상 회의에 참석한자에 한해 회장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정관 개정안이 지난 6월 임시총회에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그 동안 타코마 지역에서 연합회장이 나오지 않았음을 고려해 이상규 이사에게 차기회장 출마를 권유했다. 이상규 이사는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여러분의 뜻을 받아들여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제 11대 회장후보로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지난 1988년 창립된 서북미 연합회 역대회장은 신호범(초대), 이준성(2대), 김병직(3대), 강동언(4대, 5대), 곽성국(6대), 최화섭(7대), 김준배(8대), 박서경(9대, 10대)등 8명이었다
이날 이사회 모임에는 박이사장을 비롯, 임용근, 김병직, 강석동, 그레이스임, 김도산, 김민제, 안무실, 이상규, 이정주, 이종행, 이흥복, 임성배, 조승주, 홍윤선 이사등 15명이 참석했다. 박서경 연합회장은 항공편 연착으로 시애틀에 늦게 도착해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또 임용근 상임고문과 그레이스 임 고문의 54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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