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 미래가 세계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경희미래위원회 사무총장이자 경희한국어문화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경희대 김중섭(사진) 국문과 교수가 지난 주말 LA를 찾아 경희미래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2019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경희대는 글로벌 상위 100위 대학 진입을 목표로 미래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트러스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성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희미래위원회는 경희대가 개교 이래 추구해온 학술과 평화의 전통 아래 미래대학의 길을 모색하고 대학과 사회 간 교류 및 협력을 선도하는 거교적인 성금캠페인 추진 기구이다.
지난 5월부터 경희미래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뛰고 있는 김 교수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한국어 대사’라 불리는 한국어교육학의 권위 있는 전문가이다. 그는 경희대 국제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통해 국문학의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교육의 장을 개척했고, 특히 재외동포와 입양인, 외국인 등 다양한 한국어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다수의 한국어 교재를 개발 보급하면서 글로벌 네트웍 구축에 힘써왔다.
김 교수는 “그간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펼쳐왔던 국가 간 우호 증진활동과 그 성과가 개인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경희대가 국제화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경희미래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해외 각지에서 활약하는 경희인의 힘을 결집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교수는 “미주 지역 기부는 경희 동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경희국제재단(KHIF) 뉴욕본부와 LA지부(회장 조병태)를 통해 받고 있다”며 “경희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21세기 미래대학의 모범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경희미래위원회는 성금캠페인에 동참할 경우 기부자의 이름이 영원히 기록되는 벽화 ‘글로벌 트러스트 월’을 경희대 청운관 1층 로비에 설치해두고 있다.
문의 (718)55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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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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