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오 한인호텔협회 신임회장 송년행사서 다짐
▶ 지역 한국학교들에 기부금, 후세교육에도 일조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의 조참(오른쪽)회장과 론 오(오른쪽 두번째) 신임회장이 지난 1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협회를 위해 봉사한 조원상씨와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가 론 오 신임회장의 당선을 추인하고 회원 업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턱윌라의 라마다 인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18~19년 회장으로 선출된 론 오씨의 당선을 인준한데 이어 창립 10주년 기념 송년행사를 가졌다.
오준걸 전 시애틀 한인회장의 아들인 론 오 신임 협회장은 현재 노스 시애틀의 홀리데이 인 호텔 대표이며 지난해 협회 부회장 겸 교육부장으로 조참 회장을 도왔다.
오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인사회 후원행사도 늘리도록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회원들만을 생각하며 봉사하겠다. 회원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 전임 회장은 “회원들이 똘똘 뭉친 협회가 어느덧 10살로 성장하면서 회원들의 교육 및 정보 교환, 수익증진, 원가절감 및 친목도모를 표방해왔다”며 “신임 오 회장도 협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뜨거운 격려와 적극적 참여로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콜로라도주의 이주백 미주 한인호텔협회장이 참석해 “워싱턴주 지회는 미주총회의 모태인데, 오 신임 회장을 선택한 회원들이 또 한번 큰일을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며 “1세에서 2세로의 전환이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1세들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개선해서 회원 본인들은 물론 미래의 협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는 창립 이후 지난 10여년간 정부 기관들과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호텔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세미나를 열어 회원 업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벤더들의 협조를 이끌어내 원가 절감과 회원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해 왔다.
이날 협회는 지난해 조 회장과 함께 임원으로 적극 봉사해온 이규대 부회장, 제프 배 홍보부장, 리차드 송 지부장, 조원상씨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 타코마 한국학교,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 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 후세들의 한국어 교육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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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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