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성 부동산협회 창립 25주년 ‘부동산인의 밤’ 성황
▶ 신임회장 이연정 씨, 이사장 박선 씨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가 새로운 4반세기를 준비하는 초석을 마련하기로 다짐했다.
여성부동산협회는 지난 10일 밤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장학금 수여식 및 부동산인의 밤’ 송년행사에서 차기 회장에 이연정씨, 차기 이사장에 박선씨를 각각 선출하고 지난 25년간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로부터도 전문인 경제단체로 인정받을 정도로 성장한 협회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4반세기에도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연정 신임회장은 그동안 협회 발전을 도와준 한인사회, 고객 및 후원 이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협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또다른 25년을 향해 달려가겠다.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박선 이사장은 이 회장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들도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식 부총영사,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 정정이 타코마 한인회장 등 내빈들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해 한인 여성 전문인 단체로 우뚝 선 부동산협회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2011년 협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진가영 양이 당시 협회 장학금으로 학업에 큰 도움을 받았고 이를 통해 확실한 포부를 갖고 대학을 졸업해 사회환원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협회는 주류사회 후원금과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으로 올해도 빌리 최(레익스 고등학교), 아이색 정(켄트릿지), 지 H. 인(토마스 제퍼슨), 경준 민(로저스), 앤드류 문(메도우데일) 등 한인 고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한인들을 직접 돕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 등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협회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한 주디 문씨에게 지난 1년간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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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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