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불, 딕커슨 활약으로 원정경기서 74-65로 대승
존 홉킨스 감독을 새로 영입한 워싱턴대학(UW) 농구팀이 전국 랭킹 2위인 캔자스 대학(KU)을 격파하는 이변을 낳았다.
UW은 지난 6일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가드 매티스 싸이불과 포워드 노아 딕커슨이 각각 19득점과 1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대학농구 전통 강호 KU를 74-65로 눌렀다.
싸이불은 4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도움도 기록했고 딕커슨도 14개의 리바운드를 낚아채 공격과 수비에서 UW을 이끌었다.
UW 농구팀이 전국 랭킹 2위 팀을 꺾은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이며 전국랭킹 10위 내 팀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3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승리는 홉킨스 감독의 ‘지역방어’ 작전에 크게 힘 입었다. 홉킨스 감독은 전방에 3명의 가드를 두고 골밑에 2명의 포워드를 둔 지역 방어를 펼쳐 KU의 3점슛 방어에 집중하면서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7승 2패를 기록한 UW은 오는 10일 시애틀에서 전국 랭킹 12위인 스포켄의 곤자가 대학을 맞아 지역 라이벌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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