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다이나모에 3-0 압승, 서부 컨퍼런스 우승
▶ 9일 토론토와 결승전
시애틀 프로축구(MLS)팀 사운더스 FC가 2년 연속 MLS컵 우승에 도전한다.
창단 이후 10시즌 만인 지난해 처음 MLS컵 우승을 차지한 사운더스는 지난달 30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휴스턴 다이나모에 3-0으로 대승을 거두고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에 올라 MLS컵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날 사운더스의 승리는 포워드 윌 브루인이 견인했다. 지난달 21일 휴스턴에서 열린 컨퍼런스 결승 1차전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사운더스는 2차전에서 브루인이 1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클린트 뎀시와 빅토 로드리게즈가 각각 1골을 넣어 2경기 합산 5-0으로 압승했다.
휴스턴은 2골차를 뒤집기 위해 초반에 강력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수비에 헛점을 드러내 전반 23분께 로드리게즈, 후반 12분 뎀시, 후반 28분에는 부루인에게 각각 골을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사운더스에 끌려다녔다.
사운더스 FC는 지난달 29일 콜럼버스를 1-0으로 꺾고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에 오른 토론토FC와 오는 12월 9일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사운더스와 토론토는 지난해에도 MLS컵 결승전에서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사운더스FC가 5-4로 신승, MLS 컵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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