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두 사람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사랑에 빠졌어요. 기적이 있다는 증거로 보였죠.”
내년 봄 결혼 계획을 발표한 영국 해리 왕자(33)와 할리웃 배우 메건 마클(36)이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 16개월간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해리 왕자는 이달 초 자신이 거주하는 켄싱턴 궁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닭고기 요리를 만들며 여느 때처럼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리 왕자가 마클을 바라보며 한쪽 무릎을 꿇었다.
마클은 해리 왕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예스’라고 말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해리 왕자는 이내 반지를 건넸고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마클은 이날 인터뷰에서 “정말 놀랐다”면서 “자연스러우면서도 몹시 달콤하고 로맨틱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직 우리 둘뿐이었고,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리 왕자는 이렇게 말하는 마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내가 당신을 놀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6년 7월 런던에서다. 두 사람의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했다.
해리 왕자와 마클은 그 전까지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해리 왕자는 마클이 출연한 드라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마클에게도 영국 왕실 사람들은 머나먼 존재였다
.
해리 왕자는 “마클을 처음 보고는 아주 멋지게 놀랐다”며 “아름다운 그녀가 발을 헛디뎌 내 인생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약 한 달 뒤 아프리카 보츠와나 캠핑 여행으로 마클을 초청했다. 해리 왕자는 “별 아래에서 5일 동안 함께 머물렀다”며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며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해리 왕자는 “우리 모두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데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마클도 “우리가 만나서 처음 이야기한 게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다양한 일들과 변화를 일으킬 열정에 관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법정드라마 ‘슈츠’(Suits)에 출연해 배우로 이름을 알린 마클은 인도주의 사업과 유엔에서 성 평등과 여성 권리 신장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해리 왕자는 역시 인도주의 활동에 열정적이었던 모친 고 다이애나빈을 떠올리며 “(마클과) 단짝처럼 아주 가까이 지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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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올려주리면 감사
이혼녀가 땡잡은거지요. 의외로 멀쩡한 총각이 결혼한 경험이 있는 여자와 사는걸 주위에서 많이 봐요. 부모들 억장이 무너지고 주위에 말도 못하고 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