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년도 분 오바마케어 등록이 진행중인 가운데 미가입 벌금을 면할 수 있고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독의료 상조회(CMM)가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CMM은 기독교신자 회원들의 의료비를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현재 4만여명의 가입자들은 일반 의료보험보다 훨씬 적은 월회비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기본 프로그램인 ‘브론즈’는 월 40달러의 회비로 최고 15만달러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는다. 이 지원금은 부담 분담(Burden Sharing)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최고 100만달러까지 혜택받는다.

CCM은 “벌금면제를 위해 가입한 한 회원은 지난해 한국방문 중 갑작스러운 패혈증으로 입원 수술을 받은후 CCM에서 6만 6,000여 달러 의료비를 전액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CMM의 가입자격은 술, 담배, 마약을 하지 않고 성경적으로 생활하며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크리스천이어야 한다.

CMM은 의료보험이 아니어서 병원 방문시 본인부담(self-payer)으로 등록해 의료비를 선납한 후 진료기록과 영수증을 첨부해 CMM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큰 수술의 경우 CMM이 병원측과 의료비 협상을 도와준다. 본인부담 환자들은 병원에서 할인혜택을 받으므로 그만큼 본인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

CMM의 프로그램은 입원과 수술비만 지원하는 기본 프로그램과 외래진료, 검사, 치료약, 건강검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 총 5가지이다. 모든 프로그램이 질병당 연 15만 달러까지 지원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본인부담금과 의료비 지원 혜택이 달라진다.

CMM의 장점은 ▶일반 건강보험료보다 월회비가 저렴하고 ▶의사나 병원의 제한이 없으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 곳에서 유용하고 ▶중보기도를 해주며 ▶매년 500달러 상당의 건강검진(골드 플러스 회원)을 제공하고 ▶연중 수시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CMM은 회원배가 캠페인으로 새 회원을 소개하면 회비 크레딧을 주고 있다. 소개한 새 회원이 2달 이상 회원 자격을 유지하면 새 회원의 1개월분 회비를 소개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CMM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1-773-777-8889나 www.cmmlogos.org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