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원정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서 2-0 승리
▶ 2차전은 30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서
프로축구(MLS)의 시애틀 사운더스 FC가 올 시즌 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 한걸음 성큼 다가갔다.
사운더스는 지난 21일 휴스턴 다이나모스와 원정경기로 벌인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2-0으로 낙승, 남은 홈경기에서 1점차로 지더라도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누르고 결승리그에 진출한 사운더스는 포틀랜드 팀버스를 누른 다이나모스를 맞아 2만 3,0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를 벌이다가 전반 11분께 사운더스의 거스타브 스벤슨이 첫골을 넣어 앞서갔다.
사운더스는 전반 29분께 다이나모스의 수비수 자릴 애니바바의 반측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찼지만 골키퍼 조 윌리스가 막아내 추가득점 기회를 놓쳤다. 사운더스는 전반 42분께 윌 브루인이 골을 성공시킨 후 후반전엔 수비에 전념, 2-0 리드를 지켰다.
컨퍼런스 결승 2차전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릴 예정으로 사운더스는 2점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 한 MLS컵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는 토론토 FC와 콜럼버스 크류가 지난 21일 워싱턴D.C.에서 컨퍼런스 결승 1차전을 치러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2차전의 승패에 따라 MLS컵 결승 진출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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