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경찰국장, 앞으로는 민간업소 중재 배제
비번 날 건축장, 주차장, 장의사 등 민간 비즈니스에 배치돼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애틀 경찰관들을 감시, 통제하기 위한 광범위한 규정이 마련되고 있다.
팀 버지스 시장은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비번 경찰관들의 아르바이트는 경찰국장이나 부국장의 승인과 감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스 시장은 경찰국이 마련중인 관련 규정의 7페이지 초안도 시의회에 함께 제출했다.
버지스 시장은 비번 경찰관들의 부업을 둘러싸고 경찰관들과 두 관련 민간회사들 간에 봐주기와 왕따 등이 자행되고 있다는 연방 수사국(FBI)의 발표가 나온 후 캐슬린 오툴 경찰국장에게 이를 시정할 수 있는 기구를 신설하라고 지난 9월 지시했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비번 경찰관들과 주차단속 요원(PEO)들은 담당 상사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지만 그 후에는 전혀 감시감독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들은 민간업소인 시애틀 시큐리티사(SSI)와 시애틀 파이네스트 안전 교통통제(FSTC)를 통해 부업 일자리를 알선 받는다. SSI는 시애틀경찰국 노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오툴 국장은 앞으로 경찰국 내에 관련 웹사이트를 만들어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비번 경찰관들과 이들을 필요로하는 건축회사, 주차장 등 민간업소들을 직접 연결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