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경찰국 조사위 8시간 심의 끝에 ‘규정 준수’ 결론
지난 6월 시애틀에서 흑인 샬리나 라일스(30) 여인을 총격 살해한 경찰관들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시애틀경찰국 조사 위원회가 8시간에 걸친 심의 끝에 결론 내렸다.
경찰국의 과잉대응 조사위(FRB)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일스 여인 살해사건에연루된 두 경찰관의 관련 수칙 준수여부를 심의한 후 이ㅊ럼 결론 내렸다.
FRB 위원 15명은 “라일스로부터 절도신고를 받고 그녀의 아파트에 출동한 제이슨 앤더슨 경관과 스티븐 맥뉴 경관은 라일스가 느닷없이 칼을 들고 대드는 상황에서 훈련 받은대로 적절한 결정과 방법으로 대응했고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일스 유가족의 변호사는 하지만, “샬리나 라일스의 죽음이 피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경찰국의 결론을 수용할 수 없다. 만약 라일스의 죽음이 훈련과 규정 안에서 피할 수 없었다면 우리는 그 훈련과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FRB의 결론과 상관없이 경찰국은 앤더슨 경관과 맥뉴 경관에 대한 내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킹 카운티 검찰은 이들의 형사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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