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킹 레인’ 클록, 출장 중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
이사콰 인근 프레스톤에 소재한 음료수 회사 ‘토킹 레인(Talking Rain)’의 케빈 클록 CEO가 돌연 사임한 원인이 부하 여직원 성추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클록 CEO는 지난 3월 라스베이거스 출장 중 투숙한 호텔방으로 부하 여직원을 부른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지난달 10일 킹 카운티 법원에 클록 CEO와 토킹 레인사를 제소했었다.
여직원은 소장에서 “성폭행 사실을 상사에게 신고해 클록 CEO가 9일 후 해고됐지만 그 과정에서 수차례 강등되는 보복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약 2달전 한 상관과 언쟁을 벌인 후 회사 측이 “사직서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자신은 사직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이에따라 그동안 밀린 임금과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클록 CEO가 돌연 회사를 떠나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당시 사측은 이에 관해 함구했었다.
피해 여성 측의 주디스 론퀴스트 변호사는 그녀가 당시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며 그럴 경우 제2의 피해를 당하는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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