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기서 아킬레스건 파열…바이론 맥스웰 영입
시애틀 시혹스의 명수비수 리차드 셔먼이 지난 9일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올 시즌을 쉬게 되자 그의 대체 선수로 한때 시혹스에서 뛰었던 바이론 맥스웰이 영입됐다.
셔먼은 피닉스에서 열린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코너백으로 출장, 3쿼터에서 카디널스의 리시버 존 브라운을 방어하던 중 오른쪽 발꿈치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이 부상은 통상적으로 회복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7경기를 남겨 둔 2017~18 시즌의 상황에서 셔먼의 결장은 시혹스에 커다란 전력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쿼터백 러셀 윌슨은 “셔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누군가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그 자리를 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셔먼은 올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의 경상으로 고생해왔다. 구단 의료진은 그에게 출전하지 말고 치료하라고 권고했지만 셔먼이 이를 뿌리치고 출장을 고집해 왔고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당대 NFL 최고의 코너백으로 평가 받는 셔먼의 부상으로 본인은 물론 시혹스의 미래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에서 회복한 선수들은 이전 스피드를 만회하지 못하는게 통례이다. 코너백 포지션의 가장 중요 요인이 스피드이다. 연봉 1,100만 달러를 받는 셔먼이 이전 스피드를 만회하지 못하면 구단측은 최악의 경우 그의 트레이드까지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다.
구단측은 일단 셔먼의 대체 선수로 2011~2014년 시혹스 구단에서 코너백으로 셔먼과 함께 뛰었던 바이론 맥스웰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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