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대학학자금 적립 플랜 폐지위기 넘겨
워싱턴주 정부의 대학학자금 저축 프로그램인 GET(Guaranteed Education Tuition)가 지난 1일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기존 가입자들도 GET 유닛을 일시불이나 월부로 구입할 수 있다.
GET는 워싱턴주의 경기침체 기간 중 투자수익금이 줄어든 반면 대학들이 등록금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파산위기를 겪으며 신규가입을 동결했었다.
지난 2015년 주의회가 주립대학 지원금을 크게 늘리면서 등록금을 대폭 인하하자 GET의 재정상태가 정상을 되찾게 됐다. 현재 GET 불입금은 유닛 당 113달러이다.
GET는 부모 또는 조부모가 장래 대학에 들어갈 자녀들의 등록금을 적립하기 위해 100유닛을 현 세세로 구입한 후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당시 가장 높은 주립대학 등록금 수준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올해는 워싱턴대학 타코마 분교가 1만386달러(주내 거주 학생 대상)로 가장 높았다.
주정부 당국은 GET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인 ‘529’ 저축플랜은 아직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529’는 주정부나 주 단위 기관이 대학 학자금 저축 플랜을 게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연방정부의 세금 조항이다. 이 플랜은 GET와 달리 가입자들이 투자 종목과 규모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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