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O사, 레이크 워싱턴 뱃4길로 45분만에 주파 계획
한 민간기업이 렌튼과 시애틀의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을 왕래하는 수상택시 운영을 검토 중이다.
렌튼의 사우스 포트에 소재한 ‘SECO 개발’사는 이 노선에 고속쌍동선을 투입해 45분만에 주파하는 수상택시를 시범운영하기 위해 재원마련 계획을 검토 중이다. 두 도시간의 차량교통은 정체가 심할 경우 최고 2시간, 평상시에도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SECO의 로케일 티몬스 개발계획국장은 “오는 2020년까지 레이크 워싱턴에 수상택시를 띄우려고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 계획이 실현되면 레이크 워싱턴 호반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2 도시를 연결시켜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상택시는 렌튼에서는 하이야트 리젠시 호텔이 최근 문을 연 사우스 포트에 정박하고 시애틀에서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정박하게 될 예정이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최근 수상택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웨스트 시애틀 및 배션 아일랜드에서 킹 카운티가 운영하는 수상택시는 지난 9월 역대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했고 지난해부터 시애틀과 브레머튼, 킹스톤, 사우스워스를 연결하는 수상택시도 킷샙 카운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코마도 최근 시애틀을 오가는 쾌속 수상택시 노선 도입의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킹 카운티는 2년전 시애틀 지역의 수상택시 후보 노선들을 놓고 타당성을 조사했는데, 당시 켄모어-UW 캠퍼스, 커클랜드-UW 캠퍼스 등 단 3개 노선에서만 수익 창출 전망이 나왔다.
SECO사는 한꺼에 150여명을 태울 수 있는 쾌속정을 도입할 예정으로 초고속 인터넷, 커피 배달 서비스까지 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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