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저녁 8시 시애틀 베나로야 홀…본보 특별협찬
한국의 천재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시애틀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 '키스 더 레인'(Kiss the Rain), '메이비'(Maybe) 등 한국인의 감성으로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이루마는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의 연주가 장기이다.
오는 11월 24일 저녁 8시 시애틀 다운타운의 베나로야 홀)에서 열리는 그의 공연은 마인드테일러 뮤직과 공연기획사 ‘하기엔’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협찬한다.
지난 22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이루마는 3,000석 완전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뉴욕 공연을 참관하기 위해 영국에서 날아왔다는 한 팬은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큰 위로를 주는 음악'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루마는 11세에 홀로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스쿨을 졸업하고 런던대 킹스 칼리지에 입학,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스 버트 위슬에게 사사했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DECCA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2001년 1집 "Love Scene"을 통해 순수한 서정의 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한국 음악계에 데뷔한 이루마는 그의 이름이 서서히 대중에 알려질 무렵 히트 드라마 "겨울연가"에 그의 "When the love falls"가 삽입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 CF등에서 섬세한 감성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낸 그의 음악들이 등장하며 이루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 클래식/무용/아티스트 통합 부문 최다 관객을 동원한 이루마는 티켓예매 전문 사이트인 인터파크가 매년 주최하는 ‘골든티켓 어워즈’ 상을 수 차례 수상했다.
이루마의 유명세는 한국을 넘어 싱가포르, 독일, 러시아, 폴란드,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잇달아 열린 모든 공연에서도 완전 매진사례 기록을 올렸다. 이후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카네기홀 대극장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2년 연속 유료 관객들로 메우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이루마의 2017년 월드투어를 마감짓는 북미투어는 11월 17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21일 시카고, 24일 시애틀, 25일 밴쿠버BC로 이어진다.
문의: 1-800-577-7191(한국어)
티켓 예매: www.hagien.com
베나로야홀: 200 University St, Seattle, WA 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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