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라이선스 만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해야”
▶ 노인 노린 보이스피싱 사기 기승
최근 LA 카운티 내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조사 테크니션을 사칭하며 금전을 갈취하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LA 카운티 검찰은 카운티 전역에 사기범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조사 테크니션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피해자들에게 컴퓨터 내 원도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만료됐으니 정상적으로 컴퓨터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한다고 현혹하는 보이스메일 피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기범들은 즉시 전화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현재 컴퓨터의 모든 기능이 중단될 수 있다는 위협적인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이와 같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사기는 피해자들이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사기범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기 위해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한 뒤, 이를 통해 피해자의 컴퓨터에 접속이 가능하게 되면 악성 소프트웨어를 피해자들의 컴퓨터에 설치해 피해자들의 은행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를 훔치고 심지어 피해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등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이 컴퓨터 재접속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돈을 내야한다며 컴퓨터를 잘 모르는 피해자들을 위협한다며, 특히 컴퓨터나 IT 정보기술에 취약한 노인들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같은 사기가 극성을 부리자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당사는 절대 먼저 연락을 취해 테크니션 지원에 대해 고객들에게 요청하지 않는다. 모든 문제 제기는 고객들이 먼저 요청했을 경우 테크니션을 지원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LA카운티 검찰은 이같은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먼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자가로 점검할 것 ▲사기범들이 남긴 전화번호와 소프트웨어 제조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 지원 전화번호를 확인해 비교할 것 ▲보이스메일로 남겨진 전화로 리턴 콜을 하지 말것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에게 컴퓨터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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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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