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최고위급 경영진들이 오는 31일과 11월 1일 워싱턴 의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장 증언대에 선다.
이들은 러시아의 지난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로부터 호된 질문공세와 질타를 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에서는 상원 법사위, 11월 1일에는 하원 및 상원 정보위가 열린다.
3개 위원회는 러시아 정보기관의 2016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IT 기업들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 중이다.
29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의원들을 러시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정치에 얼마나 개입하고 있는지, 그리고 업체들이 기술적으로 러시아의 정치 광고 등 개입을 막을 수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페이스북의 경우 러시아와 연계된 3000여개의 광고가 발견됐다. 광고는 2015~2017년 미국에서 운영됐고, 인종이나 종교 등 사회 갈등을 일으킬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광고들은 '인터넷 연구 기관(Internet Research Agency)'이라는 러시아 단체 관련 계정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고를 유포하기 위한 비용으로 약 10만 달러가 지출된 사실도 파악됐다.
트위터에서도 러시아와 연관된 계정 200여개가 발견됐고,러시아 정부와 연계한 단체가 지난해 미 대선기간동안 구글과 유튜브에 수만 달러의 광고를 게재한 사실도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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