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포함돼 있는 동아시아도서관(East Asia Library)가 개관 80주년을 맞았다.
동아시아도서관은 이를 기념해 오는 11월3일 오후 3시 개관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기로 하고 한인을 포함해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도서관이 포함돼 있는 동아시아도서관은 서북미지역 아시아 연구자료의 보고(寶庫)이다. 한국학도서관의 경우 보관하고 있는 장서가 12만권에 달해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다음으로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3일 오후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중국계인 쉔 찌지아 동아시아 도서관장이 환영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돼 전체 600여만권의 책을 총괄관리하는 리자베스 윌슨 UW 도서관장이 환영사를 하며 동아시아도서관의 발전을 기원하고 격려한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자는 UW 출신으로 하버드 엔칭도서관의 명예 사서인 유진 우씨가 나와 도서관의 소중함 등을 들려준다.
2부 순서는 동아시아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동아시아도서관 안에 포함돼 있는 한국학도서관 사서인 이효경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도서관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아시아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본에 대한 전시, 도서관과 관련된 비디오 상영도 있다.
동아시아도서관 주소: 322 Gowen Hall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WA 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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