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초 남기고 터치다운 성공시켜 텍산스 눌러
시애틀 시혹스가 환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미국프로풋볼 NFC 서비디비전 1위에 올라섰다.
시혹스는 29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휴스턴 텍산스와의 홈경기에서 쿼터백 러셀 윌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41-38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시혹스는 이날 텍산스의 신인 쿼터백 드샨 왓슨에게 무려 400야드 패싱과 4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등 작전 실패로 인해 최근 몇 년 사이 최대라 할 수 있는 무려 38점을 내줬다.
특히 경기 종료 2분 49초를 남기고 러셀 윌슨이 시도한 패스가 텍산스의 수비수 마커스 윌리엄스에게 가로채기(인터셉션)를 허용하면서 38-34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시혹스는 텍산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1분 39초를 남긴 상태에서 공격권을 받아냈다. 이때부터 윌슨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이어졌다.
윌슨은 공격권을 얻어낸 후 첫 플레이로 리시버 폴 리차드슨에게 32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 텍산스 진영으로 진입했다. 이어 또 다른 리시버 타일러 록켓에게 18야드 패스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시간이 30초도 남지 않아 쫓기는 상황이었고 윌슨은 28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타잇 엔드 지미 그래햄에게 18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일궈냈다.
윌슨은 이날 41번의 패스를 시도해 26번을 성공시키며 총 452야드 전진과 4개의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는 수훈을 기록했다. 또 4번이나 수비수를 뚫고 러닝 플레이를 시도해 30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리차드슨과 그래햄이 각각 2개의 터치다운을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혹스는 오는 11월 5일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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