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교육구, 관내 8개 학교 보수 및 개발에
한인 학생들이 대거 재학 중인 페더럴웨이 교육구가 오래된 학교 건물 보수 및 개발에 4억 5,0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증세안 통과를 요구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의 태미 캠벨 교육감은 지난 6월 13일 교육위원회에 증세안의 주민투표 상정을 요구했고 페더럴웨이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주민투표에서 찬반 여부를 결정 짓게된다.
교육구는 이 증세안이 통과될 경우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고, 토틈 중학교, 일래히 중학교, 레익 그로브, 미로 레익, 스타 레익, 와일드우드 초등학교 등 7개 학교 건물을 증축하고 올림픽 뷰 초등학교를 K-8 학교로 변경하는 한편 45년된 메모리얼 스태디움의 보수 및 개조 공사를 진행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구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수는 초등학교 건물이 수용할 수 있는 적정수 보다 1,000여명 이상이 초과된 상태라고 밝혔다.
교육구는 향후 10년간 관내 재학생수가 연간 230여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소 40여년 이상 된 노후된 건물들의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 증세안이 통과될 경우 25만 달러대의 집을 보유한 주민들은 연간 512.50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되지만 실제로는 이미 재산세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는 2007년 통과 교육 증세안을 향후 25년간 더 지불하게 되는 꼴이다.
이 증세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11월 주민투표에서 최소 2만 1,301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해야하며 이 가운데 60%의 지지율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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