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한인회 ‘제7회 한국의 날’ 개최
▶ 평화의 사도 메달 증정,문화공연 펼쳐져

28일 살리나스 시에서 ‘2017 한국의 날,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살리니스 시청 앞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펼쳐졌다. 게양식전 시 관계자들과 이 문 한인회장및 관계자들,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른쪽부터대니얼 가르시아 살리나스 경찰국장,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문 몬트레이 한인회장, 뒷줄 오른쪽 부터 데니스 도나휴 전 살리니스 시장, 오상훈 SF영사, 2사람 건너 이영숙 문화 원장, 강봉옥 노인회장,김복기 전 한인회장.
살리나스 시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리며, 한국의 위상을 주류 사회에 알렸다.
몬트레이 한국어 발전추진위원회(회장 이 문)가 주관하고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 문)의 후원, 살리나스 시 협조로 치러진 ‘제7회 한국의 날’ 행사가 28일 오전11시 부터 2시간 가량 살리나스 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청에서 거행된 태극기 게양식에는 한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살리나스 팔 유스 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기념식에는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데니스 도나휴 전 살리나스 시장, 글로리아 델라로사 살리나스 시의원, 토니 비르에타 베테란스 협의회 회장, 오상훈 SF 영사, 강봉옥 몬트레이 노인회장, 김복기 전 한인회장, 문순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이영숙 문화원장,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지역 주민 등 100명이 동참해 뜻 깊은 행사로 열렸다.
기념행사에서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과 오상훈 영사는10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에게 한국 정부에서 마련한‘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오상훈 영사는“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대한민국이 현재의 놀라운 성장과 발전,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그렇기에 오늘의 행사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축사했다.
조 건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살리나스 시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문 회장은 “수년 전 도서관에서 시작된 행사가 오늘 이렇게 발전하게 됐다"며" 한국 문화 전파와 커뮤니티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토니 비르에타 베테란스 협의회 회장은 몬트레이 한인회가 추진하고, 지미 파네타 하원의원, 살리나스 시의원 등이 협력해 진행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설립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이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살리나스 시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문 회장, 이영숙 문화원장이하 한국무용을 연마하며, 지역에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월마트 키프트카드와 커뮤니티 봉사상를 시상했다.
2부로 진행된 문화행사에는 몬트레이 한국문화원(원장 이영숙)이 멋드러진 우리가락과 춤사위을 펼쳤다.
첫무대로 11명의 단원들이 이매방류 가락의 ‘외북’ 공연을 경쾌한 힘과 속도감이 곁들어진 무대로 장식했으며, 이어 장구,부채춤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한국무용반 학생들과 제일한국학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식체험으로 불고기와 김치, 전, 각종나물, 무침, 떡 등을 맛보며 한국 문화를 즐겼다. 이날 행사를 위해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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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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