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LI 보고서서 예상…시애틀 집값 상승 SF 두배
거침없는 상승세로 전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을 보이고 있는 시애틀지역이 내년에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ULI(Urban Land Institute)가 부동산 투자회사, 융자 등 부동산 관계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부동산 동향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ULI는 지난해에는 시애틀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4위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내년도 전망치를 보면 시애틀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텍사스주 오스틴이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솔트레이크 시티ㆍ더햄ㆍ달라스-포트워스ㆍ포트로더데일ㆍLAㆍ샌호제ㆍ, 내시빌ㆍ보스턴이 3~1위를 기록했다.
서북미지역에서는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13위, 아이다호 보이즈가 31위, 스포캔이 57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질로우가 26일 발표한 9월 집값 동향을 보면 시애틀시 평균집값이 45만5,8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를 곁에 두고 있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는 6%가 올랐고, 미국 전체적으로 6.9%가 상승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9월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시애틀의 집값 상승률이 샌프란스시코보다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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