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유두종 바이러스 구강 . 후두암 급증
▶ 남녀 구분 없이 11~12세 예방접종 시급
남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보균자에 의해 발생하는 구강암 및 후두암 발병 건수가 여성 자궁경부암 발병 건수를 초과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구강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의 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학술지 ‘내과학회보’(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실린 연구 결과에따르면 미국 남성중 약 1,100만명이 감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약 700만명이 보균한 바이러스는 후두암, 설암, 머리와 목 부위의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자수는 약 320만명으로 이중 약 140만명이 암 발생 바이러스 보균자로 남성의 숫자에 비해 훨씬 적다.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주로 흡연자들에서 높게 나타난다. 여러명과 성관계를 하는 사람, 동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등에게서도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구강 성교를 자주하는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데 남성 중 생식기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있었던 경우에도 구강에서의 감염률이 높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따르면 18세에서 60세 사이 남성 중 절반 가량이 생식기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률은 연령이나 소득 수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인종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인종별 감염률은 비히스패닉계 흑인사이에 감염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아쉬시 A. 데쉬무크 플로리다 대학 부교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11세~12세때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데쉬무크 교수는 “부모들이 남자 아이는 물론 여자 아이들에게도 예방 접종 맞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플로리다 대학 칼리야니 소나웨인 교수는 “담배를 끊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간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률에 크게 차이난다”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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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뉴욕 타임스 특약 / 준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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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방주사는 인증이 안된 위험한 주사입니다. 멀쩡한 처녀가 저 주사맞고 장애인 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