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의원, 타당성 조사위해 20만달러 요청
현재 공사 중인 Hwy 99 터널이 오는 2019년 개통된 후 통행료를 피하려는 차량들로 시애틀 다운타운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을 것에 대비해 일부 다운타운 도로에도 통행료를 부과하자는 방안이 곰토되고 있다.
시의회 교통위원장인 마이크 오브라이엔 의원은 얼마나 많은 차량이 Hwy 99터널을 이용하고 얼마나 많은 차량이 지상도로를 이용할 것인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시정부에 20만달러의 경비를 요청했다.
오브라이엔 의원은 가장 중요한 변수는 터널 통행료가 얼마로 책정되느냐는 것이니반 이는 주정부 소관이라며 시정부는 주정부 승인 없이도 다운타운 지상도로의 ‘혼잡세(통행료)’ 부과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터널 통행료가 비교적 비쌀 경우 이미 한계상황인 다운타운 지상도로와 I-5 고속도로 구간이 최악의 교통정체를 빚을 것은 뻔하다고 지적했다. 금년 초 조사에서는 터널 개통 후 2만~2만5,000대의 차량이 이들 지상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한편, 다음달 시애틀 시장선거에서 맞붙는 제니 더컨과 캐리 문 후보는 모두 다운타운의 혼잡세 징수에 찬성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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