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물방치 구 GG갤러리아, 8층 400유닛과 상가 건립
▶ 개발방안 구체화 주목

저소득층 시니어 주거 단지와 상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구 가든그로브 갤러리아.
철골만 세워져 있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흉물’로 변해있는 한인 투자가들이 추진했던 구 ‘가든그로브 갤러리아’(가든그로브 & 브룩허스트 사이) 자리에 시니어 주거단지와 상가들이 들어서는 주상 복합단지 건립이 구체화 되고 있다.
투자 개발업체인 ‘AMG & 어소시에이트’는 최근 시에 아래층에는 소매업소, 위층에는 노인을 위한 주택 단지 건립방안을 시에 제안했다. 이 업체는 환경문제에 대해 스터디 중으로 플랜이 마무리 되면 플래닝 커미션과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인 ‘호그 파운데이션’의 빌 그랜트 회장은 “우리는 굉장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것은 커뮤니티를 위해서 잘 된 일이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보이즈&걸스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AMG’ 투자사는 리스권을 소유하고 있는 캐시 뱅크로부터 리스권을 매입한 상태이다. 캐시 뱅크는 호그 파운데이션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 이 부지 개발은 그동안 양측의 소송으로 인해서 힘든 상태였지만 이제는 걸림돌이 없어진 셈이다.
스캇 스타일스 시 매니저는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호그와 AMG는 합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AMG는 이 부지에 400유닛의 8층짜리 저소득층 시니어 단지와 1만2,938 스퀘어피트의 커머셜 공간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스캇 스타일스 매니저는 현재 있는 철골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버려져 날씨에 노출되어 있었지만 쓸만하다고 밝혔다. AMG사는 이 철골을 사용할 예정이다. 호그 파운데이션의 빌 그랜트 회장은 “가든그로브에 노인들을 위한 주거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구 가든그로브 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 한인 투자가들이 착공했지만 부동산 시장 하락으로 인해서 융자 은행이었던 ‘캐시 뱅크’와 소송이 벌어져 승소했지만 프로젝트는 추진되지 못했다. 그동안 이 부지 개발을 놓고 여러 투자가들이 달려들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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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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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쓸만한 철골??완전한 철골을 사용해야지..나중에 문제생기면 피해자는 입주한 시니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