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무역수지 적자…최대수출품은 ‘시리얼’, 최대수입품은 ‘과일· 채소’

EU 식품 수출과 수입 현황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유럽연합(EU)에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네덜란드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EU는 식품 무역에서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수출이 수입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EU는 작년 한 해 동안 EU 외부로부터 9천300만t, 1천10억 유로의 식품을 수입했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할 때 규모 면에서는 6%, 가격 면에서는 18% 늘어난 것이다.
반면에 작년에 EU의 식품 수출은 9천100만t, 840억 유로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는 42%, 가격 면에서는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작년 EU의 식품 무역수지는 170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식품 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최대 무역국인 독일도, 최대 농업국인 프랑스도 아닌 네덜란드로 130억 유로를 수출했다. 이는 EU 전체 식품 수출의 16%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독일·프랑스 (각각 110억 유로, 11%)와 이탈리아·스페인(각각 80억 유로, 9%)이 많았다.
EU 식품의 최대 수출 시장은 미국으로, 작년 한 해 동안 80억 유로를 수출해 전체 EU 식품 수출의 10%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75억 유로 9%), 스위스(56억 유로, 7%), 일본·사우디아라비아(38억 유로, 각 4%) 등이었다.
대신 EU는 브라질(90억 유로)을 비롯해 미국(70억 유로), 노르웨이(68억 유로), 아르헨티나(54억 유로), 중국(48억 유로), 터키(45억 유로) 등에서 주로 식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식품은 시리얼(140억 유로)이었고, 가장 많이 수입하는 식품은 과일과 채소(300억 유로)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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