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순직 미군 특수부대원 부인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던 프레더리카 윌슨(민주·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여러 번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윌슨 의원실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윌슨 의원이 18일 오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마이애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순직 미군 특수부대원 부인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던 프레더리카 윌슨(민주·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여러 차례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CBS뉴스 등 미국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윌슨 하원의원은 18일 오전 폴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니제르에서 전사한 라 데이비드 존슨 병장의 부인 마이시아 존슨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입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윌슨 의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존슨 병장 부인에게 전화를 했을 때 차량에 같이 있었다며 대통령은 순직 군인의 이름 조차 제대로 몰랐다고 폭로했다.
CBS뉴스는 워싱턴DC에 있는 윌슨 의원실 보좌관들을 인용, 사무실로 수 차례 협박전화가 걸려왔다며 모두 트럼프 대통령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윌슨 의원실 보조관들은 협박전화를 받고 워싱턴DC 경찰, 마이애미 경찰에 차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보좌관들은 윌슨 의원은 안전하다며 현재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윌슨 의원 측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진위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를 통해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고 (순직 군인의) 봉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문제의 통화는 녹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병자에 비유한 윌슨 의원은 "나에게도 증거가 있다. 그는 냉담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 누구에게도 동정심이나 연민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존슨 병장의 모친 코언다 존스-존슨은 18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윌슨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존스-존슨은 "그(윌슨 의원) 성명은 진실이다"라며 "나는 당시 차량에 있었으며 통화 전체 내용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군은 존슨 병장이 소속된 특수부대가 현지인들에게 테러단체에 대처하는 방법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존슨 병장을 포함한 특수부대원들은 이달초 니제르 군인들과 공동으로 순찰을 돌다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의 매복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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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주당이 너무 싫다
민주당의 특성: 거짓을 진리처럼 얘기한다... 가증스러운 쓰레기들...
증거가 있다면 몰라도 비방은 멈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