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것이 동북아 핵무기 경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4일 CNN 인터뷰에서 북한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 언사를 힐난하며 "이제 무기(군비) 경쟁이 있을 것이다. 동북아에서 핵무기 경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인들이 자신들 위로 북한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을 걱정하는 건 당연한데, 그들은 미국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곤 "외교, 전쟁 예방, 억지력 창출은 더디고도 지난한 작업"이라면서 "충동적인 사람들 또는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이들이 '자, 우리는 여기까지야. 너하고 끝이야'라고 말하게 내버려둘 순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다루기 힘든 상대방(북한 의미)과 현안을 두고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다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라 군사적 대응 수단을 거론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꾸는 걸 경계하는 비유로 읽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합의 불인증 위협을 두고도 "위험하다"고 일갈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란이 합의를 잘 지키고 있다고 입증되는데도, 그렇게 하는 것은 미국을 우습고도 왜소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며 이란에 놀아나게끔 하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불인증 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1일 녹화됐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한, 불인증 위협은 "이 특별한 정세 속에서 기여하는 장점을 훼손할 뿐 아니라 미국의 약속은 유효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한 뒤 "미국에 이런저런 대통령이 있었지만, 이 유별한 대통령(트럼프)은 반드시 유지해야만 하는 미국의 입장과 협상 신뢰라는 것을 다 뒤집고 있다"고 비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직전 버락 오마바 대통령 행정부 때이던 2009∼2013년 국무장관을 지냈다. 이 시기 미국은 이른바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 기조 아래 북한의 여러 도발에 대해 실효 논란을 일으키는 제재로 맞대응한 것 외엔 파괴력 있는 대응책을 내놓지 못해 실질적 해법에 무능력했다는 비판에 시달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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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여기도 내로남불이네.
이여자는 무슨자격으로 나불대냐
오바마나 클린튼이나 같은 부패물....
중동은 오바마 에게 물어봐야지? 하수인에게 물으면 답이없지.
그래서 중동을 쑥밭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루져? 찌그려져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