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최근 출간한 요리책 사인회도 곁들여
서북미 최고 한인 요리사인 레이첼 양씨가 워싱턴대학(UW) ‘북소리’행사의 10월 강사로 출연한다.
양씨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UW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리는 북소리에 최근 출간한 요리책
의 공동 저자인 제스 톰슨씨와 함께 나온다. 양씨와 톰슨씨는 이 책에 나온 한국 퓨전 음식의 레시피 등을 소개하고 책이 나오게 된 경위도 설명한다.
한식과 프랑스 및 미국 요리를 결합한 퓨전 식당인 ‘Joule’과 ‘Revel’ 및 ‘Trove’를 비롯해 포틀랜드에서도 ‘Revelry’식당을 잇따라 성공시킨 양씨는 이 책에 자신의 레시피 75개를 담았다.
프리랜서 푸드 작가인 톰슨씨와 함께 출판한 이 책은 한국 음식문화와 접목돼 새로운 레시피로 탄생하게 된 생생한 요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양씨와 톰슨씨는 이날 북소리 강연 후 이 책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며 간단한 샘플도 내놓을 예정이다.
북소리를 주관하는 이효경 사서는 “이번 북소리 강연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지만 음식이야기여서 그리 어렵지 않다”며 “영어권 친구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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