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부터 당일 및 2일 내 배송 두 종류로
온라인 주문판매의 대세 속에서 고객들의 매장 내 직접 쇼핑을 선호해온 코스트코도 결국 온라인으로 주문받은 물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스트코의 리처드 갈란티 최고재정책임자(CFO)는 5일 분기실적 보고회에서 이미 당일 배달과 이틀 내 배달의 두 종류 배달 서비스제도가 이번 주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를 이용하는 당일배달은 1,700여 종류의 신선한 식품을 전국의 광역도시 고객들에게 배달하고 있으며 내년 중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갈란티는 덧붙였다.
그는 ‘코스트코 그로서리’로 불리는 2일 내 배달서비스는 약 500 종류의 항구식품과 기타 그로서리 물품을 미국본토 어느 곳에서나 UPS를 통해 배달하며 75달러 이상을 주문하는 고객들에겐 서비스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갈란티는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장의 매출감소로 인한 결손이 상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회원들 외에 매장에서 150~200마일 떨어진 오지의 숨은 고객들에게도 판로를 확대할 필요성을 절감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지난 4분기에 9억1,900만달러(주당 2.08달러)의 순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423억 달러로 양쪽 모두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코스트코는 이번 회계연도를 통틀어 26억8,000만달러의 순수입(주당 6.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23억5,000만달러(주당5.33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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