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포지션 2에 출마한 제시 존슨 한표 호소
▶ “페더럴웨이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 시의회 포지션 2에 출마한 제시 존슨(Jesse Johnsonㆍ사진) 후보가 한인사회에 ‘한 표’를 호소했다.
쉐리 송씨 등 페더럴웨이 한인들과 가까운 사이라는 존슨 후보는 “그 동안 인종을 떠나 교육과 커뮤니티에서 기회의 균등과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페더럴웨이 미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0여년간 페더럴웨이에 살면서 페더럴웨이 고교를 거쳐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한 존슨 후보는 그 동안 주 상원 의원을 지낸 트레이시 아이드와 워싱턴주 연방 하원의원인 아담 스미스의 보좌관 등을 지냈다.
시애틀 가필드고교에서 다양성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는 사우스 킹 카운티 가족 및 커뮤니티 업무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존슨 후보는 “페더럴웨이는 경제적 발전과 함께 최고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치안 안전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과 인구밀집은 물론 치안과 환경 등 강한 커뮤니티 가치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룰 때 그 도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가정 친화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페더럴웨이 출신 인재가 이곳에 머물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최근 부동산 붐에서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페더럴웨이 지역의 주택들이 제대로 평가 받고, 페더럴웨이가 교통의 요지가 될 수 있는 개발에도 각별히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페더럴웨이 시의회 포지션 2에는 존슨 후보와 지난 2011년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뒤 2015년 물러났다가 올해 1월 다시 시의원에 임명된 밥 셀스키 의원이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백인을 대표하는 셀스키 의원과 드물게 흑인으로 페더럴웨이 시의회 진출을 노리는 존슨 후보간에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존슨 후보는 “페더럴웨이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을 잘알고 있다. 내가 속한 흑인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등 소수민족을 위한 다양성의 정책을 추구하는 나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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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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